아이를 키우다 보면 사소한 것도 신경 쓰이죠.
그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이 마시는 물이에요.
많은 부모님들이 고민해요. 저도 아이들 키우며 그랬구요.
“정수기 물, 아이에게 괜찮을까?”
“아직 어려서 물은 꼭 끓여줘야 하지 않나?”
이번 글에서는 아이들에게 물을 어떻게 주는 게 안전한지,
수돗물 끓인 물과 정수기 물의 차이점을 비교해드릴게요.
1. 수돗물 끓여 먹이는 방법, 정말 괜찮을까?
수돗물은 정기적으로 소독되고, 미생물 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안전합니다.
하지만 염소 냄새, 녹슨 배관, 오래된 수도관 등으로 인해 맛이나 위생에 대한 불안감이 있죠.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선택하는 게
👉 ‘물을 끓여서 식힌 후 먹이기’예요.
이 방법은 살균력은 높지만, 단점도 있어요.
❌ 단점
- 끓여도 중금속, 미세플라스틱은 제거되지 않음
- 장시간 방치 시 세균 재오염 우려
- 매번 끓이는 번거로움
2. 정수기 물, 아이가 마셔도 안전할까?
요즘은 대부분 가정에 정수기가 있어요.
정수기는 수돗물 속 잔류 염소, 중금속,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해요.
특히 RO필터나 UF필터가 탑재된 정수기는
미세한 입자까지 걸러줄 수 있어, 아기나 어린아이에게도 권장되곤 해요.
✅ 장점
- 필터링으로 대부분 유해물질 제거 가능
- 바로 먹일 수 있어 편리
- 온수·냉수 기능으로 분유 물 맞추기 쉬움
❌ 주의할 점
- 필터 교체 주기 반드시 지켜야 함
- 장시간 사용 시 내부 세균 번식 가능 → 정기 점검 필요
3. 어떤 물이 더 나을까? 상황에 따라 다르게 고민하세요.
비교항목 | 수돗물/ 끓인 물 | 정수기 물 |
안전성 | 고온 살균 가능 | 고급 필터로 유해물질 제거 |
미네랄 유지 | 일부 파괴됨 | 필터 종류에 따라 다름 |
편의성 | 번거로움 있음 | 간편하게 바로 사용 가능 |
주의사항 | 식힌 뒤 재오염 가능 | 필터 교체 시기 주의 필요 |
👉 신생아나 면역이 약한 아이에게는 끓인 물을 잠시 사용하는 것도 좋고,
정수기를 쓸 땐 꼭 필터 상태를 체크해야 해요.
4. 결론: 중요한 건 ‘물의 상태를 아는 것’
아이에게 어떤 물을 주든,
가장 중요한 건 물의 출처와 관리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에요.
정수기를 사용한다면:
- 필터는 제조사 권장 주기대로 교체
- 물탱크 있는 제품은 정기적으로 세척
수돗물을 끓여 먹인다면:
- 깨끗한 냄비 사용, 끓인 후 빠르게 식혀 보관
- 가능한 한 당일 먹을 분량만 준비
마무리
저도 아이가 신생아일때 매일 분유를 먹이면서, 이유식을 만들면서 물에 대해 고민이 많았어요.
아이에게 물을 어떻게 먹일지는 가정의 환경, 아이의 건강 상태,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해요.
우리 몸의 70%인 물, 정말 잘 먹고 좋은 물을 먹여야 해요.
정답은 없지만, 올바른 정보와 주의사항만 알고 있다면 어떤 선택이든 안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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